AI 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이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7개월 만이다.

2020년 설립한 멘테인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검색 개발자 출신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전제품 쇼핑앱 ‘쉬운쇼핑연구소’를 개발해 론칭했다.

멘테인의 쉬운쇼핑연구소는 AI/검색/추천 기술로 사용자 맞춤 가전제품을 찾아주고, 인기 가전제품을 쉽게 검색하도록 돕는다. 복잡한 용어가 아니라 쉽고 편한 사용자 언어 중심의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가전제품 쇼핑 시장에 존재하는 사용자의 불편함과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을 위한 쇼핑 자연어 이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더불어 AI기술을 적용해 광고성 리뷰는 걸러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리뷰를 추출하는 등, 복잡한 쇼핑의 단계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멘테인 강태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개선하는 AI 검색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쉬운쇼핑연구소 앱으로 누구나 쉽게 가전제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멘테인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기업 대상 지원사업 ‘2020 K-Challenge Lab’에 선발된 보육기업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