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에서 월요일 새벽’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힐링앱
스캐터랩은 자사 힐링앱 블림프의 주간 누적 이용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블림프는 이용자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스캐터랩은 올해 5월 출시한 블림프의 6개월 간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10월 들어 주간 누적 이용자 수가 약 20만2천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과 사색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힐링앱 서비스 블림프는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입소문을 통해 다운로드 수도 5만회를 넘었다. 지난 8월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음에도 이용자수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블림프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평균 이용자 수 1만명이 넘는 등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주간의 시작을 준비하는 일요일 밤 11시부터 월요일 새벽 2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수요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자 수가 높았다. 특히 수요일 새벽에는 평균 이용 시간이 가장 높았다. 반면 이용자 수가 가장 적은 시간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였다.
블림프 이용자들은 일반적으로 15분에서 30분 내외의 시간을 사용했다. 블림프의 두 가지 콘텐츠 중 이야기 콘텐츠 한 편에서 두 편을 이용하는 시간이다. 블림프의 이야기 콘텐츠는 ‘한 평생 우주를 연구한 천문학자의 강의’, ‘도시의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들어간 엘리트 청년의 일기’ 등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15분에서 20분 사이의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하 블림프의 사운드스케이프 콘텐츠는 ‘태평양 자르비스 섬의 잔잔한 파도 소리’, ‘뉴질랜드 아오라키 캠핑장의 모닥불 소리’ 등 다른 공간의 소리를 통해 잠시 현실과 떨어져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블림프를 운영하고 있는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블림프 이용 패턴을 통해 한 주를 준비하거나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낮추고자 할 때 많은 분들이 블림프를 찾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통계를 바탕으로 블림프가 일상 속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 콘텐츠를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