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2기 데모데이’ 개최
21일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2기’ 참여팀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 등을 공유하는 데모데이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 및 환경 관련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와 2019년 1기 소셜벤처 5팀 지원 성과에 이어 올해 4월 2기에 참여할 공익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를 모집했다.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시드머니를 지원해주는 ‘시드그룹’ 2팀과 기존 사업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성장그룹’ 3팀 등 총 5팀이 최종 선정됐다.
5개 팀에 총 1억 9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경영에 필요한 역량 교육 및 전문 멘토의 1:1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됐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2기 참여팀은 기존 유류 이륜차를 신재생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는 ‘블루윙모터스’, 운전자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기술을 개발하는 ‘지이디’, 고속화도로용 터널 진, 출입 안전주행 계도 시스템을 개발하는 ‘소프트기어’,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 친환경 워터 필터를 적용한 반영구 가습 청정기 및 미세 먼지 마스크를 개발하고 있는 ‘엘케이그린’이다.
데모데이에선 전체 프로젝트 성과와 2기 팀의 사업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하고 1기 참여 기업의 사업 현황 및 성과도 소개되었다. 또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청중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은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육 컨설팅 선도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국내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2기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했으며 10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선정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되게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기 공모 결과 모두 134개 기업이 프로그램에 응모했으며 5곳이 선정됐다. 1기 기업은 중고장난감의 수리와 재사용 순환 플랫폼 개발로 폐기물을 줄이고 어린이 환경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코끼리공장’, 빛 반사 소재 개발을 통한 어린이 일상 교통안전용품을 제작하는 ‘보니앤코’, 차량주행영상으로 포트홀 등 도로안전을 진단하는 ‘도로시’, 취약계층 노후주택개선을 통한 에너지효율 증대 및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친환경 무시동 차량 배터리 제어시스템 회사 ‘소무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