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에 문 여는 분산오피스 ‘집무실’ 2호점
‘SK-신한 2020 임팩트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어 1호점을 일주일만에 완판한 집무실이 11월 초에 ‘2호점(서울대점)’을 오픈한다.
새로 오픈하는 집무실 서울대점은 관악구청 바로 맞은 편, 서울대입구역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규모는 약 330제곱미터 공간에 조성된다. ‘관악구청’과 ‘샤로수길’이 근접해 있다.
집무실은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늘어나는 유연근무 수요에 맞춰 개개인의 독립되고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분산오피스’ 서비스이다. 기존의 공유 오피스와 다르게 거주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각 기업 구성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사업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SK-신한 2020 임팩트 유니콘’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집무실 측은 강남과 판교로 출퇴근하는 인구 다수가 인근에 거주하는 만큼 집무실 서울대점은 IT업계 종사자들의 분산 근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 등 관악구 주요 지하철역 출근시간 이용건 수는 약 1,100만 건 이상이다. 또한 재택근무 혹은 원격근무를 도입 중인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에서 일하는 엔지니어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