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배치 5기에 참여할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5기에는 IT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은 고이장례연구소, 루트릭스, 바이올렛페이, 아폴로스튜디오코리아, 엔츠, 임팩티브AI, 콘스탄트, 르몽 등 총 8곳이다.
각 기업의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이장례연구소(대표 송슬옹)는 장례 견적부터 행정 절차까지의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제공하는 장례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루트릭스(대표 안정록)는 전국 수목 농장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조경 업체 및 개인에게 견적과 유통을 연결하는 수목 유통 플랫폼이다.
바이올렛페이(대표 박찬수)는 0.3%의 결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주기를 제공하는 계좌 기반 PG(결제대행) 서비스 point3를 운영한다. 아폴로스튜디오코리아(대표 조성민)는 자연어 프롬프트 입력으로 게임 기획 및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게임 엔진 F-1을 개발하고 있다.
엔츠(대표 박광빈)는 기업의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관리, 기후 공시 대응을 지원하는 탄소회계 SaaS 엔스코프를 운영한다. 임팩티브AI(대표 정두희)는 딥러닝과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제조 및 유통 기업에 수요 예측 및 재고 최적화 전략을 제공하는 솔루션 딥플로우를 서비스한다.
콘스탄트(대표 정근식)는 AI 기반 두피 스캐닝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탈모 관리를 돕는 브랜드 리필드를 운영하고 있다. 르몽(대표 김보형, 이희용)은 배달 앱 및 지도 앱의 리뷰와 댓글 관리,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는 자영업자 대상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향후 18개월간 디캠프 마포센터에 입주해 업무 공간을 지원받는다. 또한 전담 멘토 배정, 사업 전략 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디캠프의 데모데이인 디데이 출전 기회와 디캠프 자체 펀드를 통한 후속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이번 심사 과정에는 카카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해 사업 모델과 상업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멘토단으로는 김병완 모사제인 대표,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 염재승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 이성호 한국에프앤비파트너스 의장,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파트너, 이헌주 디퍼런트밀리언즈 대표, 정재훈 이동의즐거움 CTO,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 채명수 노타 대표 등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편 디캠프는 지난 16일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선배 기수 창업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