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UP 2020] 이틀 앞으로 다가온 컴업2020′ 온라인 사전등록 5천 6백명
올해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인 ‘컴업2020(COMEUP)‘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컴업 조직위와 창업진흥원은 17일, 특별 강연, 부대행사 및 개막식 무대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하였다.
11.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온라인 중심 행사로 개최되는 ‘컴업 2020’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여, 12개 분야별 학술대회, 7개의 특별행사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컴업(COMEUP) 2020은 전세계의 표준이 된 케이(K)-방역에 이어 코로나 이후 시대의 스타트업 축제의 선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컴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를 바탕으로 12개 분야별로 총 114명의 연사와 토론자가 참여 확정되었지만, 이후에도 컴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좌담회,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차부터 3일간, 12개 분야별 학술대회의 중간 휴식시간(13시~14시)을 활용하여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좌담회를 방송한다.
컴업 1일차(11.19)에는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 대표 미카 후투넨(Miika Huttunen)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회를 진행한다.
2일차(11.20)에는 딥러닝의 대모이자 인공지능(AI)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Fei-Fie Li)’ 美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앞으로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통찰을 전한다.
마지막 3일차(11.21)는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며 혁신 전문가이자, 국내에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의 저자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사보이아(Alberto Savoia)의 ‘혁신 방법론 및 시제품 제작론(prototyping)’ 관련 특별 강연을 송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컴업 2020”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4개의 부대행사를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먼저, 한국벤처투자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자금확보를 지원하는 1:1 투자상담과 투자유치 세미나를 포함한 “온라인 투자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16일 기준 국내외 벤처투자 심사역 237명(해외 22명 포함)이 컴업 2020을 통해 투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기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무역의 대표기관인 한국무역협회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컴업 2020의 대표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 100개 바이어와 국내 600개 기업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상품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 등 컴업 2020 참여 기업의 온라인 홍보와 제품판매를 촉진하는 ‘커머스 기획전’을 공영 쇼핑, 위메프 등과 함께 시범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선·후배 스타트업이 만나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네트워킹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선배 스타트업으로는 컴업 민간위원장인 컬리 김슬아 대표와 실리콘밸리 헬스케어의 강자인 눔(NOOM)의 정세주 대표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의 대표가 참여하여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고 후배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컴업 2020의 성대한 시작을 알릴 개막식은 11.19(목) 오전 10시에 ‘CJ ENM 일산제작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곳은 온라인 중심 비대면 행사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최적의 장비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지난 8월 5일 삼성 갤럭시노트 20 언팩 비대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컴업 2020 개막식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라는 메시지를 구현한 무대 구성과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개막식 세레모니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컴업 2020 개막을 3일 앞둔 11.16(월) 5천 6백명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였다. 지난 11월 13일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2주만에 3천 6백명을 돌파하였고, 행사가 가까워질수록 컴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이다. 이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MWC, 슬러쉬(SLUSH) 등 세계 주요 대회들이 취소 또는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시작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컴업 202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