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
디지털 채널/플랫폼 사업자 ‘뉴 아이디’가 총 6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했다. 뉴 아이디의 누적 투자 금액은 80억, 기업 가치는 약 300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상상벤처스를 비롯하여 4개 투자사 등이 참여했으며, 기술을 통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와 글로벌 플랫폼의 기술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였다.
뉴 아이디는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사내벤처 1호 회사이다. 뉴 아이디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플랫폼 사업자로 진출했다. FAST는 미국을 중심으로 OTT 시대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 1위 케이블/인터넷 방송사인 컴캐스트, 커머스 1위 플랫폼인 아마존,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폭스, 메이저 TV 제조사들이 모두 뛰어든 CTV(Connected TV) 기반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이다. 북미 가구 절반 이상이 FAST를 사용하고 있다.
뉴 아이디는 LG 채널, 삼성 TV 플러스를 비롯하여, 비지오(VIZIO) FreeChannel, 아마존 IMDb TV, 더 로쿠 채널(The Roku Channel) 등 10여 개 글로벌 플랫폼 사와 채널 공급 및 기술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K-POP 전문 채널 NEW K.ID, YG 엔터테인먼트의 최초 방송 채널 YG TV, NEW의 IP를 활용한 NEW K.MOVIES, 24시간 먹방 채널 muKbang TV, 한국형 Vevo 채널인 Mubeat, 프로 당구 채널 Billiards TV 등을 포함한 40여 개의 실시간 FAST 기반의 TV 채널을 론칭할 예정이다. SKT와 함께 ‘AI 포스트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도 진행 중이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회사의 초창기에 관심 가져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 K 콘텐츠가 국내 시장과 특정 플랫폼 의존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과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하는데 꼭 필요한 미디어 테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