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 2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정보 유출과 AI 사용 관리가 기업의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며 “이로운앤컴퍼니는 AI 사용 통제부터 실시간 보안, 감사 추적까지 통합 제공하는 거버넌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운앤컴퍼니의 핵심 제품인 ‘세이프엑스(SAIFE X)’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AI 활용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솔루션이다. 기업이 승인한 AI만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프롬프트 보안 기술로 개인정보와 기밀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모든 AI 사용 이력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리테일·대학·IT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윤두식 대표는 “생성형 AI가 기업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세이프엑스는 기업이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집중해 AI 거버넌스 분야에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운앤컴퍼니는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세이프엑스를 글로벌 AI 거버넌스 분야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