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K-챌린지 랩 2기 ‘리뷰 & 데모데이’ 성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22일 ‘2020 K-챌린지 랩 2기 리뷰 & 데모데이’가 개최되었다.
케이-챌린지 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 창업기업 대상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기를 맞이했다. 가설검증을 위한 초기자금 지원, IR역량강화 컨설팅, 독립사무공간 제공 등 약 6개월간의 집중 액셀러레이팅 과정으로 운영됐다.
케이-챌린지 랩 2기에는 지니로봇(코딩, STEAM 및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로봇 및 서비스 플랫폼), 누비랩(AI 잔반스캐너 기반 음식물 쓰레기 감량 솔루션), 뉴로센스(맞춤형 AI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 알고리즘, IOT 센서 제품 솔루션) , 멘테인(AI기반 쇼핑과 검색 서비스 플랫폼), 모터헤드(차량 간편 설치를 통한 연비절약 및 환경오염 절감 제품 솔루션), 셀리코(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 눈(인공망막) 의료기기), 오렌지풋볼네트워크(글로벌 스포츠 교육 플랫폼), 캐치플로우(초지향성 스피커 솔루션), 피트메디(건강한 운동 습관형성 모바일 게임 플랫폼), 엔오스(능동소음제어 장치 개발 기반 솔루션) 등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였으며, 2기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소개 및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AI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대표 강태기)’의 사례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멘테인은 가전제품 쇼핑 앱 ‘쉬운쇼핑연구소’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K-챌린지 랩을 통해 UT(Usability Testing) 검증, AI 상품 검색 기능(A-Search) 강화 등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그 결과 최근 시드투자 유치 및 TIPS 선정 등 괄목할 성과를 도출했다.
이외에도 투자자,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 등을 초청, 2기 기업들과 함께 투자유치 시점, 마케팅 방안 등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전모집을 통해 참가한 560여 명의 참가자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에 참여했다. 사업전략, 성장방안 등 유의미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올해 K-챌린지 랩은 기업별 제품·서비스에 맞는 고객의 니즈와 행동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초기창업기업이 빠르게 사업 고도화 단계로 도약하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