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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J 글로벤터스 3기 OnSTAGE, 글로벌 VC 인사이트 공유와 투자 연계로 마무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9월 30일 판교 창업존에서 CJ GLO!VentUs(이하 CJ 글로벤터스) 3기 성과공유회 ‘OnSTAGE’를 진행했다.

CJ 글로벤터스 3기는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Alchemist와 협력하여 CJ와 경기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8주간의 미국 시장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과정과 실리콘밸리 Immersion Week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Simsan Ventures, Draper Startup House, Storm Ventures, Korelya Capital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 패널토크가 진행되었다. 패널들은 창업자의 문제해결 능력과 실행력, 국내 매출 기반의 탄탄한 체력, 그리고 정교한 고객 정의와 시장 이해를 글로벌 성공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특히 Storm Ventures 김민주 이사는 “미국에서만 수십조 원이 AI 인프라에 투입되고 있다”며, “환율이나 규제 같은 작은 파도보다 AI라는 거대한 웨이브를 어떻게 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메디아이플러스(의료 AI 솔루션), 하얀마인드(인앱 마케팅 SaaS), 세컨드팀(해외 개발자 매칭), 에스엘즈(XR·AI 건설), 제제듀(AI 수학 학습), 쉘파스페이스(스마트팜 IoT) 등 6개사가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VC들은 발표 기업들과의 후속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앞서 CJ와 경기혁신센터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리콘밸리 Immersion Week를 통해 TOP4 기업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만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이 중 일부 기업은 현지 VC와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참여 스타트업들의 여정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지원과 알럼나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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