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디지털헬스케어 초기 스타트업 3개 기업 시드투자 완료
오픈 이노베이션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및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더인벤션랩이 보령제약과 함께 결성한 ‘보령제약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 합자조합 1호’를 통해 2020년 하반기에만 3개의 디지털헬스케어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투자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집행이 완료된 스타트업은 피트릭스(Fitlix, 미러기반 운동 자세측정 후 개인화된 피트니스 콘텐츠서비스 제공), 클라우드호스피탈(Cloud hospital, 10여국 이상 주요 경증/중증치료 병원과 치료시설이 열악한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병원예약 및 원격의료 플랫폼), 루티너리(Routinery, 습관형성을 도와주는 습관루틴 만들기 서비스) 등 3개 기업이다.
피트릭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에서 2020년 초에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L&S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시드투자가 진행되었고, 클라우드 호스피탈은 투르크메니스탄 출신의 CEO를 중심으로 몽고출신의 의사-의료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팀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루티너리는 이미 30만명이상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유저(User)들이 사용하고 있는 습관 루틴 만들기 앱으로 사용자들이 평소 습관처럼 특정 루틴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루티너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와 공동 시드투자가 진행되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5개월 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고객 및 환자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지향하는 3개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선제적으로 시드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하며 “점점 더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본인의 건강 관리와 예방, 사전진단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어려운 개념보다는 그들의 눈으로 바라 볼 때, 건강 관리와 예방, 진단이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출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인벤션랩은 2021년에도 합자조합을 통해 추가적으로 6~7개의 초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팀을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