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비트(b;eat) 무인 매장 100호점이 문을 열었다.
다날 그룹 산하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에 로봇카페 비트(b;eat) 100호점을 오픈했다.
비트는 바리스타 등 상주 인력 없이 주문, 결제, 제조, 픽업의 전 과정이 무인 진행되는 미래형 스마트 카페다.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원두 선택, 시럽 양, 진하기 조절 등 개인화된 주문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른 약 50가지 메뉴 제조,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표현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장 수가 70% 가량 증가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100호 점 돌파와 함께 비트 2세대 모델(b;eat 2E)의 사전 주문 생산 물량을 완판했다고 밝혔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된 비즈니스 및 푸드테크 노하우를 토대로 이달 내 확장된 통합 리테일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차세대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론칭 초기부터 국내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해온 비트는 모기업인 다날의 IT DNA, 프랜차이즈 카페 달콤의 F&B 역량 등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 ‘무인 로봇매장 100호점’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이 달 출시 예정인 비트 3세대 모델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리테일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 달 10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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