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소셜커머스… 그 다음은 소셜금융? 국내 최초 소셜주식투자 서비스 ‘바른투자’ 론칭
소셜미디어의 출현 이후 정치, 언론 등의 많은 분야에 변화가 일어났다. 더불어 티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의 등장으로 커머스 시장도 적착 단계이며, 소비자들도 이제 소셜커머스를 통한 구매가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번에는 소셜이 실물경제와 결합된 모델이 등장했다. 주식이라는 컨셉의 서비스인 바른투자 서비스가 그것이다.
바른투자는 국내 최초 소셜주식투자 서비스로 회원들이 가상의 투자금을 이용해서 주식거래를 하고, 투자 수익률을 공유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기존의 모의투자서비스와 유사하다. 하지만 바른투자에서는 투자 수익률 랭킹뿐만 아니라 거래내역들이 서로 공개되어 어떤 종목을 사고 팔았는지에 대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식투자수익률이 좋은 회원들이 거래하는 종목, 보유한 종목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큰 고민인 “어떤 종목을 사야 하나” 라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른투자에서는 증권사들이 예측한 내용과 실제의 결과가 얼마나 맞는지에 대해서 적중률이라는 개념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서,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예상 레포트를 데이터화 하여, 적중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유한 데이터는 32개 증권사에서 2008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예측한 8만 5천개의 리포트 이다. 주가 예측이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것이다. 바른투자 서비스에서는 일반회원들도 목표주가를 예측할 수 있고, 그 결과에 대해서 적중률 랭킹과 정보가 공개된다. 적중률이 좋은 회원들이 예측한 목표주가는 주식투자자들의 다른 고민거리, 바로 “언제, 얼마에 사고 팔아야 하나?” 라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바른투자를 론칭한 바른금융랩 홍지홍 대표가 말하는 바른투자 서비스의 배경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시작 되었다고 한다. 좀 더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형성에 기여하고자 만들게 되었다고.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던 많은 증권관련 전문가들, 주식 사이트, 방송, 카페의 전문가 정보를 믿고 투자했다가 실패한 경험에서 “이 많은 전문가들의 정보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홍대표의 문제의식에서 바른투자가 시작된 것이다.
주식투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 실패를 최소화하고,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들에게는 건전한 견제장치가 되며, 나아가 건전한 주식투자문화를 만들겠다는 바른투자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