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리디, 2020년 첫 연간 흑자…사상 최대 매출 기록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리디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이었다.

2008년 창업한 리디는 지난 10여년간 역성장 없이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연간 흑자 달성은 전자책을 시작으로 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온 결과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지난해 리디는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화하고, 신규 IP확보를 위해 대규모 웹툰 공모전을 개최 하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리디북스 일 거래액이 12억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통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만타’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앱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리디가 오랜 기간 연구하고 시도해 온 콘텐츠 확장 전략이 성과로 입증된 의미 있는 한 해 였다”면서, “올해는 리디의 콘텐츠 경쟁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리디,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 일본 출시

이벤트

리디, 日 인기 만화 ‘윈드브레이커’… 24시간 무료 대여

스타트업

리디, 2024년 매출 2,354억원 달성… 역대 최대 실적

스타트업

리디, ‘AI TTS’ 도입… 자연스럽고 깊은 몰입감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