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금환급 서비스 ‘삼쩜삼’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지 2개월 만이다.
삼쩜삼은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긱워커 등 전통적인 세무 시장에서 소외된 이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 고민을 해결해 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현재까지 삼쩜삼을 이용해 본 경험자는 3월 말 기준 250만명(252만909명)으로, 고용노동부가 추산한 국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인 비정규직(750만여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삼쩜삼을 통한 누적 환급 금액은 350억원대로 집계됐다. 잠자고 있던 300억원 이상의 거금이 제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삼쩜삼은 휴대폰 번호와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 정보만 입력하면 세금 신고부터 환급까지 논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 5년간 쌓인 장기 미환급 세금까지 한 번에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삼쩜삼에서 실제 환급 금액을 확인하고 세금을 돌려받은 이용자는 약 29만명 규모로, 1인 당 평균 12만5,489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금 신청, 실업급여, 연말정산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전 국민의 세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쩜삼은 현재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5월 정기신고 기간이 되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3.3% 사업소득세를 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만약 환급액이 없거나 AI가 예측한 소정의 예상 수수료 대비 돌려받는 세금이 적은 경우 수수료가 환불된다.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삼쩜삼은 기성 세무 서비스들과 다른 틈새 영역에서 손 쉽게 복잡한 세금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용자 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역대 최고의 환급액을 돌려드리는데 기여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정확하고 빠르게 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적, 정책적 고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기업 대상의 인공지능 경리 ‘자비스’, 개인 대상의 ‘삼쩜삼’ 양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금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누적 투자 금액 90억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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