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KAPP Festival 최종 진출자를 가린다!” 42 팀의 박진감 넘치는 사전 IR 피칭 현장 들여다보기

besuccess Posted On 2013/12/18

지난 11일(목) 종로구 마이크임팩트(대표 한동헌)의 13층 엠스퀘어에서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의 2013년 K-App 글로벌 마켓 진출지원사업에 참여한 42개 스타트업이 모여 3분 피칭 발표 자리를 가졌다. 이날 피칭은 오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케이앱 페스티벌 (Global KAPP Festival)에 진출할 최종 20팀을 선발하는 사전 IR 피칭 현장으로 국내외 VC와 퍼블리셔, IT 벤처업계 투자 전문가 20인 이상이 모여 최종 진출팀을 가려냈다.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 ‘기회’는 두드리는 자의 것

이날 프로그램은 기존 방식과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다. 42 팀이 3분 피칭을 하면 한 시간을 훌쩍 넘겨 서로 네트워킹을 쌓을 만한 시간이 여력치 않았다. 사전 IR 피칭 소식을 듣고 달려온 관계자들의 예상외의 참여로 50여석이 꽉 찼다. 한 공간 안에서 2시간 동안 42 팀의 피칭과 피드백, 네트워킹 등 중요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창업진흥원은 조금 독특한 IR 현장을 만들었다. 행사장 앞에서는 스타트업 발표자가 나와 3분 피칭을 하고, 뒷편에서는 스타트업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투자 전문가를 불러 네트워킹과 투자 관련 이야기를 나누도록 자리를 마련하였다.

남녀노소 상관없다. ‘이 순간, 떨리거나 자신감 넘치거나’

창업진흥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국가 기관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및 벤처 관련 사업 중 탄탄한 사전, 사후 프로그램 운영과 내실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업진흥원 프로그램의 명성에 맞게 사전 IR 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 또한 이미 자력으로 시장성을 검증받은 경우가 많았으며, 만반의 준비로 3분 제한 시간을 어기는 경우가 드물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CEO의 모습과 업무 경력이 각양각색이지만, 국내 유수의 투자 전문가와 한 기업의 대표들이 모인 자리인지라 긴장감이 맴돌았다.

3분 피칭 현장

국내 내로라하는 투자 전문가가 한 자리에

20일(금) 개최되는 글로벌 케이앱 페스티벌에 연말 최대 규모로 국내 유수 투자 전문가 30여 명을 불러 우수 스타트업를 가릴 예정이다. 11일 사전 IR 피칭 행사에도 투자 전문가 20 명을 초청하여 최종 진출 기회를 갖지 못한 나머지 22팀 또한 전문가 피드백 및 투자 기회를 얻도록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참석은 물론 20일 행사 참여 예정인 벤처투자사와 엔젤리스트, 퍼블리셔, 엑셀러레이터, 벤처관련 전문가는 다음과 같다.

사전 IR 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투자자는 투자금액을, 퍼블리셔는 퍼블리싱 계약가능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공동 순위 기업은 1분 피칭에 대한 가상 시드머니 투자유치 결과로 최종 20팀을 선발하였다.

최종 20팀 선발, 20일(금) 대결을 기대한다.

글로벌 케이앱 페스티벌 현장(20일, 금요일)에서 아래 20팀이 최종 우승을 향해 스타트업 IR 배틀을 펼친다. 이들은 2013년도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글로벌 마켓 진출지원사업’ 13팀, ‘스마트 앱 창작터’ 20팀, 경진대회 8팀, 벤처창업학교 1팀 총 42팀으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20권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