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KB국민은행, 초기 기술 스타트업 공동 육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KB유니콘클럽’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초기창업자를 위한 ‘K-챔프 챌린지(K-Champ Challenge)’ 사업의 일환이다.
KB유니콘클럽은기술창업 분야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에 기업 상황 및 성장단계에 따라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 올해 경기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추진한다.
모집분야는 5G, 인공지능, 핀테크(블록체인), 로보틱스, 바이오 등 혁신기술 분야로, 해당 분야 기반 MVP(최소기능제품)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선정기업은 기업별 KPI 달성 핵심 지표 설계, 1:1 전담 코칭을 통한 성장 관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 제공, IR 컨설팅을 통한 투자자 연계, 경기혁신센터의 국내외 파트너십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후속지원으로 KB국민은행과 경기혁신센터가 우수기업에 한해 공동으로 직접투자(SEED)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K-챔프 챌린지는 10:1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며 누비랩(AI잔반스캐너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 솔루션), 오랜지풋볼네트워크(글로벌스포츠교육 플랫폼), 뉴로센스(시스템반도체-IOT센서-AI알고리즘 제작), 멘테인(AI기반 쇼핑검색-추천 플랫폼), 모터헤드(자동차 연비절약출력상승-오염감소 솔루션), 셀리코(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 눈: 인공망막 의료기기), 엔오스(능동소음제어기술기반 소음저감솔루션), 지니로봇(AI 교육 로봇 및 서비스 플랫폼), 캐치플로우(지향성 사운드를 이용한 소음공해 저감 솔루션), 피트메디(건강한 운동습관형성 모바일 게임 플랫폼)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K-챔프 챌린지를 통해 퓨처플레이, 벤처스퀘어 등 초기투자 유치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