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앱…’멜론’ 선두, ‘유튜브 뮤직’ 성장세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 유튜브뮤직, 지니뮤직 순이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2021년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으로 531만 명이 사용했고, 이어 ‘유튜브 뮤직’은 298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지니뮤직 290만 명, 플로 177만 명, 네이버 바이브 118만 명, SoundCloud 50만 명, 카카오뮤직 49만 명, 벅스 38만 명 순이었다.
유튜브 뮤직 앱 사용자는 재작년 4월 60만 명에서 작년 4월 140만 명, 올해 4월에는 298만 명으로 증가하여 지난 2년간 5배, 1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앱은 여자 사용자 비중이 높지만, 유튜브 뮤직은 남자 사용자가 58%로 여자보다 비중이 큰 유일한 음악 스트리밍 앱이었다.
특히 유튜브 뮤직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20대 남자는 59만 명으로 멜론의 20대 남자 67만 명과 격차가 거의 없어 유튜브 뮤직의 성장의 핵심에 있었다.
위 조사는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