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스타트업 찾아요”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 모집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고 스파크랩이 주관하는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K-Camp 부산’ 3기가 시작된다.
K-Camp는 지역별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부터 주관해온 프로그램으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5개 지역에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K-Camp 부산 프로그램은 스파크랩이 운영사로 선정됐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의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제한업종을 제외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기본 교육 및 실시 지원, 스파크랩 파트너들과의 1:1 사업화 멘토링, 투자 단계 맞춤형 VC 투자 멘토링, IR 피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혁신 기업에는 스파크랩의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가 지원되며, 데모데이에 해당하는 ‘K-Camp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선 참가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및 자사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K-Camp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미미박스, 원티드랩, 엔씽, 발란 등 수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의 사업 고도화는 물론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본 프로그램이 스파크랩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이 전국은 물론 해외로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 창구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지역 혁신, 창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