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제주 지역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K-Camp 제주 4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K-Camp 제주’는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Camp 제주 4기에는 제주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 6년 미만의 혁신 스타트업 8개사가 선발됐다. 지난 4월부터 킥오프 워크숍, 기업 특화 멘토링,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데모데이 등 기업의 사업 고도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4기 선발기업은 제주지역 주력산업 분야(청정 바이오, 지능형 관광 서비스, 그린에너지 솔루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메가플랜(연중 인공산란 고등어 양식), 리브애니웨어(한달살기 풀옵션 단기임대 서비스), 솔트바이펩(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한우 푸드테크), 니어라운드(통합 멤버십 카페 플랫폼 서비스), 서사로운(웹 기반 AR 콘텐츠 제작), 엔클라이언(청정수소 에너지 솔루션), 더감(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마더웍스(키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등이 참여했다.
올해까지 K-Camp 제주 프로그램을 통해 총 34개 제주 혁신 스타트업이 육성됐으며, 참여기업들은 182억 원의 직접·후속투자 유치, 268억 원의 매출상승, 87명의 신규 고용, 58건의 사업제휴 성과를 도출해왔다.
현우정 MYSC 제주 팀장은 “K-Camp 제주는 지난 4년간의 운영을 통해 제주의 혁신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펀드 및 라이콘 펀드 등의 안정적인 조성을 바탕으로 제주 특화산업 테마 기업 발굴, 인재 양성, 임팩트 투자 등을 통해 지역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여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amp 제주 프로그램 운영사인 MYSC는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임팩트투자·컨설팅 전문 기관이자 TIPS 및 LIPS 운영사로 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및 자금조달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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