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스타트업 성장통 담은 사례집 발간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 7건을 발행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하는 교육용 사례집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실제 고민을 담았다. 사례집에 담긴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 기업으로는 교육, 미용의료, 이커머스, 푸드테크 등의 여러 분야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7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발행된 사례는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는 어떻게 일본에 진출했는가? (힐링페이퍼), 경쟁사 없는 서비스 차별화, 테크 기업의 생존 전략 (가우디오랩), 식당의 전문성을 넘어 소비의 편의성으로 (단추로끓인수프), 발달장애인 텃밭 프로젝트에서 매출 80배 성장 기업이 되기까지 (동구밭), 끝없는 시행착오가 이뤄낸 혁신 (지구인컴퍼니), 가벼운 창고 풀필먼트를 통한 독보적 새벽배송 (오아시스), 두를 위한 실험적 연구공동체 (모두의연구소) 등 총 7건이다. 현재까지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는 총 60건이다.
특히, 집필 대상이 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정, 해외 진출 후 현지화 전략, 초기 스타트업의 자원 부족 등 성장 단계에서 경험한 구체적 고민과 해결방안을 상세히 실었다. 사례 집필에는 스타트업 대표, 실무자, 현직 교수 등 기업가정신과 경영학에 전문성이 있는 전문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창업 또는 기업가정신 관련 대학 강의에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를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티칭노트도 함께 발행했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지난 3월에 이어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7건 새롭게 발행하여 스타트업이 겪는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자 했다”며, “창업은 물론이고 스타트업에 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만큼, 창업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통해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