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권 계약없이 웹소설 지원해드려요’ 북팔, 작가들을 위한 웹소설 지원시스템 가동
아마추어 연재소설 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 봤을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정식작가 승격을 바라보기엔 하늘의 별따기와 마찬가지다. 따라서 대부분은 미래가 불투명한 활동에 꿈을 포기하거나 중간에 출판사에 전송권을 넘기고 연재중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해 적합한 출판지원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책 앱 bookpal을 서비스하는 ㈜북팔은 연재소설 작가들의 에코시스템을 진전시키고자 전송권 계약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기획했다.
북팔은 연재 작가들에게 전송권 계약 요구를 먼저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연재로 인해 얻게 되는 수익도 충분히 보장한다. 북팔 웹소설 미리보기란 챌린지리그에 도전하는 작가들이 연재중인 원고 이외의 다음 회차를 북팔과 네이버북스에 부분유료로 올릴 수 있게 지원(표지제작, 교열교정) 해주는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 작가들은 기존 방식대로 챌린지에 연재를 진행하되 이후의 편들을 북팔에 보내주면 네이버북스와 북팔에 미리보기 유료로 판매되는 것이다.
북팔은 작가들에게 전송권 계약을 요구하지 않아 작가의 뜻대로 연재 중단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승격 제안이 오게 될 경우 계약까지 대행해준다. 물론 중간수익도 없다. 또한 완결이 될 때까지 승격이 되지 않는다면 네이버북스, yes24, 교보문고, 리디북스 등 국내 내노라하는 유통사에 단행본 출간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굳이 다른 출판사와 계약할 필요가 없다. 결국 작가들에겐 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인 셈이다
웹소설에서 “연애의 은밀한 법칙”을 연재하는 작가 oz는 ”독자들의 관심도 적고 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라 연재 중단할 마음도 있었는데, 이번에 북팔의 지원을 받으면서 8일 만에 매출 200만원도 넘기면서 인기작이 되어서 믿고 글에만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