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트렌드와 유망 스타트업이 IR하는 데모데이
국내 농업·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1 임팩트어스(Impact Earth)’ 참가사 10팀을 소개하는 인베스터스데이(데모데이)를 20일 개최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 및 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 소풍벤처스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뉴로팩, 도시곳간, 랑데뷰, 루츠랩, 밭, 엔티, 우성소프트, 위미트, 카멜로테크, 캐비지 등 10곳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4월 모집 때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소풍벤처스는 6개월 동안 전담 파트너 1대1 액셀러레이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산업 전문가 전담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했다. 모든 팀은 사업화자금 1천만원도 받았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인베스터스데이는 10팀의 사업 성과를 투자자 및 대중 앞에 발표하는 자리다.
인베스터스데이에서는 농업·식품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는 10팀의 발표를 들을 수 있다. 비건 소비자를 타깃한 대체육 개발업체(위미트), 도시의 소비자와 지역의 생산자를 연결하는 소셜벤처(도시곳간), 배에서 추출한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개발해 대기업으로부터 주목받는 스타트업(루츠랩) 등이 눈에 띈다.
아울러 국내외 농식품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의 기조발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