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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와 ‘비영리스타트업’ 3기 인큐베이팅 사업 시작

다음세대재단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스타트업 7개 단체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가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신생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3기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1기, 2기 대비 지원 기간이 2개월 늘어났으며 참여 단체 수도 6개에서 7개 단체로 확대됐다. 이는 초기 단계의 팀들이 역량 강화에 필요로 하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비영리스타트업에 가장 적절한 지원 기반을 갖추고자 시도한 변화이다.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달 간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총 7개 단체를 선정했고, 10월 13일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7개 단체는 오리엔테이션 이후 2022년 6월까지 약 8개월 간 인큐베이팅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7개 단체는 최대 3,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고, 다음세대재단이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사무공간 ‘동락가’에 입주해 사업운영에 대한 멘토링, 조직운영을 위한 공통교육 등을 통해 비영리 단체로서의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의류교환파티’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를 만드는 ‘다시입다연구소’, 소아암 환아의 마음 건강과 진로 고민을 돕는 ‘슈가스퀘어’, 사회문제를 반영한 장학금을 기획하고 ‘장학금 메이커’를 육성하는 ‘스콜라쉽 이슈메이커’,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만드는 ‘온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시민의식과 인권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을 전개하는 ‘인터랩’, 프로젝트 교육을 활용한 미래교육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프로젝트 스쿨’ 생산 공정 폐기물을 어린이 놀이 소재로 공급・ 활용하는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ZA ONE’ 까지 총 7개 단체이다.

올해 선정된 단체들은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대대적 관심이 요구되는 환경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인권·환아정서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3기 사업을 맞아 기존 참가자들의 평가와 사업 성과를 반영해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키워내는 동시에 비영리조직에 가장 적합한 지원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이번 3기 사업은 기존 사업보다 지원기간이 2개월 연장된 만큼, 선정된 팀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를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시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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