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와 KTB금융그룹이 대학생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1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15일 개최 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모집하여 국내외 53개 대학, 총 173팀 신청하여 약 3개월간의 평가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분야와 ESG 분야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창업 팀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은 최종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의 발표자와 심사위원으로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으며, 양 기관의 회장이 공동심사위원을 맡고 벤처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반려견 슬개골 보호대 탈구 교정 및 재활 보호대 제작 기업인 ‘포베오(대표팀원 : 서상우 연세대학교)’가 차지했다.
포베오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선한 책임감의 미션으로 유전적 요소인 슬개골 탈구문제를 비수술 방식의 교정 및 재활의 방식을 통해 반려인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팀이다.
최우수상은 의약품 도매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메디버디(대표팀원 : 안준규 경상국립대학교)’가 차지했으며, ESG 분야 최우수상은 식품보존기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친환경 포장재를 제공하는 ‘랩오랩(대표팀원 : 정유진 인하대학교)’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총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하여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사업모델(BM) 고도화와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등 지속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본 경진대회가 민간 영역에서 대학생 창업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팀들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력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Scale-Up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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