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엑스퍼티스 프랑스, 프랑스 혁신전문관 한국 파견 합의
창업진흥원과 프랑스 공공기관인 엑스퍼티스 프랑스(Expertise France)가 합의를 통해 프랑스 혁신전문관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엑스퍼티스 프랑스는 프랑스 외교부·경제재정부 산하의 국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전세계 75개국에 대한 국제 기술 전문가 풀(10,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0여개국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의 합의를 통해 프랑스 측은 1인의 혁신기술 전문관을 지난 ‘16년에 이어 약 6년만인 ’22년께 창진원에 파견하며, 파견자는 20개월 간 프랑스-한국 창업생태계 발전 및 양국 상호협력 강화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은 프랑스 외교부의 요청을 엑스퍼티스 프랑스가 창진원에 제안하면서 시작 되었으며,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개최된 ‘한-프랑스 스타트업 데이’를 통해 양 기관의 공식적인 한국 파견 요청 및 승인에 대한 서명 교환이 이뤄졌다.
창진원은 지난 ‘20년 11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한국-프랑스의 창업 생태계 촉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호간에 적합한 전문가 및 관련기관을 추천하기로 협약 한 바 있다.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프랑스 측에서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위해 우수한 인력을 한국에 파견해온 만큼, 한국도 양국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우수인력을 프랑스에 추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