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정치 플랫폼 기업 ‘옥소폴리틱스’, MYSC 등에서 20억 원 투자 유치
데이터 기반 모바일 정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 ‘옥소폴리틱스’가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모카벤처스, 해시드 등이 참여했다.
2020년에 설립된 옥소폴리틱스는 유권자에게는 쉬운 정치뉴스, 쉬운 정치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기존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말풍선 뉴스를 통해 뉴스의 핵심만을 전달하고, 나의 의견을 간단히 표출할 수 있는 OX 기능, 그리고 다른 사람의 댓글과 채팅에 참여함으로 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한다. 또한 옥소폴리틱스는 정치인에게는 쉬운 여론 파악, 데이터 기반 홍보가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기존 여론조사 및 홍보채널의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금번 투자를 통해 옥소폴리틱스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빠른 유저 확보 뿐만아니라, 데이터 리포트 등 유료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 내에 다양한 유저와 컨텐츠를 확보하여 옥소폴리틱스 내에서 다양한 성향별, 분야별, 기능별 경험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깊이 있는 소통을 원하는 유저, 치열한 논쟁을 원하는 유저, 재미있는 소통을 원하는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지역별, 주제별, 정치 성향별 토론이 가능한 플랫폼, 커뮤니티형, 뉴스형, 설문형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최한나 선임연구원은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정치에서 비즈니스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으나 사회구성원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담아내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러한 커뮤니티를 통해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소통과 좋은 의사결정이 만들어져 간다면 ‘정치’라는 영역에서도 새로운 임팩트를 창출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옥소폴리틱스 유호현 대표는 “옥소폴리틱스는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을 끌어내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늘 새로운 문제정의를 필요로 하지만 관성과 전통과 관례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정치라고 생각한다. 가장 변화하기 힘든 곳에 변화를 위한 생각들을 끌어내고 함께 토론해 나가며 변화를 자극하는 곳이 옥소폴리틱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