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대우건설, 테크 스타트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대우건설이 대우건설 현업부서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매칭해 실질적 협업 성과를 만들고, 대우건설 건설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술 기반 스타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의 다양한 부서 실무자들과 스마트 건설을 위한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협업하기 위해 과제를 탐색하는 것부터 시작해,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해서 본격적인 실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술 스타트업 가운데서도 로봇, AI, 에너지, 헬스케어, IoT, 에듀테크 등 13개 기업이다.
대우건설 현업 매칭 프로젝트 참여 스타트업은 섬테크놀로지(Thumb-Technologies), 비트센싱(Bitsensing), 서울로보틱스, 와트, 위로보틱스, 캐치잇플레이(Catch It Play), 휴이노, 도구공간, 코스모스랩, 베이글랩스, 올거나이즈(Allganize), 뷰노(VUNO), 오픈업(Open UB)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건축, 토목 등 건설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협업 논의 외에도 인사관리 등 대우건설 내부 조직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 등 폭넓은 분야에 스타트업 혁신 기술 접목을 추진한다.
행사를 주관한 대우건설 미래전략본부 임판섭 본부장(전무)은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우건설 실무부서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매칭데이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하지 못하게 되어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 관계를 형성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퓨처플레이와 함께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퓨처플레이 이원규 파트너는 ”대우건설의 건설 전문가들과 스타트업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건설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들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우수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우건설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2021년 9월부터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운영을 시작했다. 퓨처플레이는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적 파트너로서 대우건설과 함께 국내외 우수 기술 스타트업들을 지속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