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가 지난 9월 23일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시설의 스마트 관리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남혁신센터와 공단에 따르면, 이번 밋업데이에는 전국에서 총 40개 스타트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공단 실무진 앞에서 자사 기술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거치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업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단 내 여러 부서의 현업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 한 곳당 약 15명의 실무자가 참여하여 기술의 현장 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 기업 중 3개사는 공단 산업 현장에서 제품 시연과 추가 미팅을 진행하는 후속 밋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공공기관의 스마트 전환을 촉진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향후 후속 밋업을 통해 실증 지원 및 차년도 프로그램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지역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이 함께한 개방형 혁신 사례”라며, “공공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B2G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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