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열매컴퍼니(대표 김재욱)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열매컴퍼니의 누적 투자금액은270억원 이상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이 후속 투자에 참여하였고, 신규 투자자로 한화투자증권-유온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롯데렌탈, KT인베스트먼트이 동참했다.
2016년 11월에 설립된 열매컴퍼니는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야요이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 피카소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소유권 분할하여 소액으로 판매함으로써 고액자산가에 한정된 미술품 시장을 대중으로 확대하고 있다. 330억원 이상의 유명작가 작품을 공동구매하여 이 중 60% 이상을 재매각하였으며, 매번 공동구매 오픈과 동시에 마감이 되고 있다.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분석팀과 가격산정시스템을 구축하여 미술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열매컴퍼니는 시리즈 A에서 확보한 자금과 이번 투자금을 더해 2022년 한 해 동안 최대 1,000억원 어치의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을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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