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벤처창업학회 주최로 오는 4월 16일 가천대학교에서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이 주제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제 2벤처붐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스타트업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CEO, 창업전문지원기관 등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 주체들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스타트업 정책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행사는 전성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관기관인 가천대학교의 김문중 경영대학장과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 기조세션은 최성진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기조발제에 이어 강형구 교수(한양대)의 사회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 토의는 서울대 유병준 교수(좌장), 김도현 교수(국민대), 박재욱 대표(쏘카), 김본환 대표(로앤컴퍼니, 로톡), 홍승일 대표(힐링페이퍼, 강남언니), 최항집 센터장(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학계를 대표하는 연구자와 스타트업 CEO, 창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하여 앞으로의 스타트업 발전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학술발표에서도 벤처창업분야의 다양한 논문들이 스타트업 생태계 역사와 이슈, 창업교육,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기술창업, 벤처경영관리, 자금조달과 투자 등의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최성진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스타트업 하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향후 다가올 디지털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11대 정책분야의 구체적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민첩하고 유연한 국가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플랫폼 기반의 수평적 정책지원체계 구현과 대통령 직속 혁신수석실 설치, 시장중심 제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혁신 환경 조성을 제안한다.
두 번째, 맞춤형 정책지원을 위한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해 전자정부 서비스 및 데이터 활용체계의 전면 재설계,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확보 의무화를 제시한다.
세 번째,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한 민간 혁신의 토대 마련을 위해 자율규제와 사후규제 강화로 규제 위주의 정책 개편, 규제샌드박스 운영방식 전면 개편, 민간주도 규제혁신 플랫폼 구축, 공공 디지털 사업 평가제 도입 등이다.
네 번째, 디지털 혁신인재의 과감한 육성을 위해 대학 교육 규제 혁파, 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친화적 인력양성 프로그램 활성화, 기업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학 내 유연 학위과정 도입, 인력수요공급의 DB 예측 시스템 가동, 기본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 제공 등이다.
다섯 번째는 자유로운 노동규범과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타협을 위해 노동규범의 다층화, 다양화,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노동규제 개선, 사회적 안전망의 강화 및 대타협 추진 등이다.
여섯 번째로 창업가를 존중하는 창의적인 개방적인 사회 구축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의 확충, 기업가에 대한 존중과 이해 제고, 사회적 다양성의 강화 등이다.
일곱 번째로 디지털 경제 투자를 위해 공공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 활성화 기구 설치, 데이터 거래소 활성화 및 공공 펀드운영, 데이터 주권 및 망 공공성 체제 확립 등이다. 이외에도 창업-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선도적 역할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는 한국벤처창업학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