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그리게이터’ 메디빌더, 프리A 투자 유치
메디빌더가 사업 개시 1년 만에 프리A 투자 유치를 했다.
메디빌더에 따르면 금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SI)가 20억 규모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최대 50억까지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디빌더는 파트너 병원의 경영관리회사를 합자 설립하는 ‘메디컬 에그리게이터’ 사업모델을 추진하는 곳이다
각 SMC들은 해당 병원의 디지털리스포화(Digitalization), 분업화, 전문화 전략을 수립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내재화하여, 병원의 매출을 폭발적으로 신장시키는 엑셀러레이팅 역할을 수행한다. SMC로써 코스피에 상장되는 사례도 있었다.
메디빌더는 금번 투자금을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동물병원을 포함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분야에 진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인준영 메디빌더 대표는 “한 파트너 병원의 경우 리프팅 진료에만 집중하며 11개월 만에 월 매출액이 740% 이상 성장한 바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의료진이 특정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진료의 퀄리티와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