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 시드 투자유치
코딩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가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 IT 전문가 3인이 2021년 6월 설립한 코딩 교육 스타트업이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출신 이승용 대표(IOI 은메달리스트)를 주축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 서비스인 코드트리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승용 브랜치앤바운드 대표는 “개인의 수준을 알지 못한 채 일률적으로 진행되던 문제 은행 풀이 식의 학습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수준을 고려한 커리큘럼이 준비된다면 이를 따라가기만 해도 코딩테스트에 충분히 합격할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믿고 코드트리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코딩테스트 정밀 실력 진단 프로그램 및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시스템을 추가하여 풀리는 경험을 더 피부로 와닿게 만들 예정이다. 개인화된 코딩테스트 준비 방식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코드트리가 진정한 실력 향상을 통한 코딩테스트 준비의 ‘정석(定石)’ 역할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브랜치앤바운드는 코딩 교육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압도적인 역량을 갖춘 멤버들이 창업한 기업”이라며, “코드트리 서비스는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