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감성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온마이뎁’이 쇼핑몰을 위한 리뷰 기반 감성 배너 서비스 ‘리뷰에이드’를 론칭했다.

리뷰에이드는 자사 쇼핑몰의 구매전환율 향상을 위하여 친구가 제품을 추천하듯 친숙한 ‘한줄 요약’과 상세한 ‘요소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웹사이트에 노출할 수 있는 배너 UI를 제공한다. 또한 쇼핑몰 관리자가 자사 리뷰와 매출 현황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어드민과 카카오 알림톡을 제공한다. 추후 리뷰 기반 추천 서비스와 리뷰 작성을 독려하는 마케팅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리뷰에이드는 출시 열흘만에 4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카페24의 ‘이번주를 뜨겁게 달군 인기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온마이뎁은 자연어처리를 통한 사용자 감성분석 기술 스타트업이다. 온마이뎁은 기업이 가지고 있거나 오픈 플랫폼, SNS에 있는 사용자 텍스트 피드백을 쉽게 분석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다.

박헌영 온마이뎁 대표는 “고객이 한 상품에서 머무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는 추세이다. 보통 3~5초만에 상품 하나를 보고 넘어간다. 수십개의 리뷰가 있다한들 다 읽지 않는다”며 “짧은 시간에 고객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한줄요약 서비스는 쇼핑몰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이 큰 회사들만 할 수 있었던 AI 기반 서비스를 IT 인력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