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 ‘대-스쿨 해결사’ 과제 선포식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대-스쿨 해결사’ 경진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과제 선포식이 15일 개최됐다.
대-스쿨 해결사는 ‘대기업’과 ‘스쿨’의 합성어로, 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에게 모의 창업 경험 및 사업화 모델 구현 기회를 제공하는 경진대회이다.
올해 비즈쿨 운영학교(센터) 고등학생 대상 시범운영을 하며 대교, 대상, 롯데케미칼, 야나두 4개 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청소년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과제를 선택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된다.
대교에서 10대들을 위한 디지털 놀이터, 공부를 도와주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시하였고, 대상에서 건강과 영양에 기반한 글로벌 또는 고령친화 제품,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제시하였다.
또한 롯데케미칼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확립 및 비즈니스 개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차별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제안을 제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야나두에서는 야핏 서비스 활용 방안, 야핏을 통한 가치 발현 방안 제안을 제시하였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상상 속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경험은 청소년기 기업가정신 함양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사회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내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