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 브랜드 홀딩 스타트업 깃컴퍼니가 자사 퍼스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린스’에서 선보인 ‘콜린스 인센스 스틱’이 론칭 9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홈 프래그런스 시장은 크게 성장하였고, 그중 인센스 시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수입산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상황에서 콜린스는 인센스 스틱, 홀더, 트레이가 결합된 올인원 인센스 제품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편리한 사용성과 함께 MZ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디자인, 50년 경력의 전통 향방 및 니치 퍼퓸 조향사와의 협업으로 2020년 10월 출시와 동시에 자사몰에서 초도 물량 14만 스틱이 10일 만에 판매되었고, 출시 9개월인 2022년 6월 1,0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깃컴퍼니측은 기존 인센스 브랜드에서 볼 수 없던 제품의 사용성과 디자인,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 활동이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결과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팬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온오프라인 외부 채널로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외부 채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다. 카카오 담당자와의 밀접한 협의를 통해 카카오 선물하기 독점 상품을 출시,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인센스 카테고리에서 인도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나이스웨더 입점을 시작으로, 챕터원, 아난티 리조트, 모던하우스, 교보핫트랙스 등 프래그런스 스토어와 편집샵, 독립 서점 등에서도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CJ 올리브영 전국 지점 입점이 논의되는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형 편의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깃컴퍼니는 해외진출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미국 고급형 편의점 체인 스타트업 ‘폭스트롯’과도 막바지 협의가 진행중이다. 올해 내 영미권 국가를 중심으로 영문 웹사이트를 오픈, 콜린스 브랜드의 D2C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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