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초기노화 스킨케어 브랜드 베라모어, 스트롱벤처스 투자 유치

연평균 300% 성장률 기록…일본·싱가포르 등 글로벌 확장 중

여성의 초기 노화에 집중한 스킨케어 브랜드 베라모어(VERAMORE)가 글로벌 초기 투자사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베라모어의 고속 성장성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2022년 3월 론칭한 베라모어는 연 평균 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16개 이상의 SKU를 구축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싱가포르·베트남·대만·유럽 등 글로벌 B2B·B2C 채널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베라모어의 대표 제품인 ‘브라이트닝 선세럼’은 올리브영과 무신사에서 선케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브라이트닝 클렌징패드’는 누적 판매 수량 15만 개 이상을 달성하는 등 출시 2년 만에 강력한 고객 반응과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베라모어는 ‘노화가 본격화되기 전, 피부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기’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며 20~30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빠른 효과보다, 피부의 시간 흐름을 이해한 단계적 케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선케어, 클렌징, 안티에이징 라인업을 정교하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는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양방향 글로벌 VC로, 실행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온 투자사다.

유혜림 스트롱벤처스 심사역은 “베라모어는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자사몰 중심의 견고한 D2C 성장과 글로벌 채널 확장을 빠르게 실행해온 팀”이라며 “대표의 뛰어난 실행력과 K-뷰티 시장에 대한 전략적 이해를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유주 베라모어 대표는 네이처앤네이처 글로벌 사업팀 팀장 출신으로, 다양한 해외 뷰티 브랜드의 현지화 및 글로벌 진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초기부터 해외 확장을 전략적으로 설계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 중심의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일본 시장 안착, 2026년 미국 및 유럽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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