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셋컴퍼니, 폐패널 자원순환 솔루션으로 50억 투자 유치

폐패널 자원순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셋컴퍼니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라운드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GS그룹의 GS벤처스와 어센도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에 나섰다.

리셋컴퍼니는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로봇(RESET ROBOTICS)을 개발해 국내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폐패널 자원순환센터 1호를 국내에 건설하여 연간 1천톤 규모의 폐패널을 재활용하고 있다.

동사의 자원순환로봇은 사람이 해체하기 어려운 폐패널을 해체로봇으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유리, 솔라셀로 분리하여 소재를 회수한다. 연간 알루미늄 150톤과 강화유리 900톤의 회수가 가능하며, 2~3년 내 투자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분리된 솔라셀에서 폴리실리콘을 회수하고, 솔라셀에 남아있는 은을 나노파티클 사이즈로 추출하는 레이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 강화유리, 폴리실리콘, 구리, 은 등의 소재를 판매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리셋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원순환로봇 기술 고도화 및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나노입자 추출 레이저연구센터 건설도 진행한다.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폐패널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화 로봇 기술과 재사용 가능한 소재의 자원순환사업 고도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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