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SNS ‘아들러’, 18억 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3D SNS 기업 아들러가 18억원 규모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외에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 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아들러의 누적 투자액은 27억 원이다. 아들러는 현재 협의 중인 투자기관으로부터 이달말까지 10억 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한 뒤 라운드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아들러는 자신만의 3D 가상공간을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다. 인스타그램처럼 간단하게 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앱 설치 없이 모바일, PC, VR 모든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성동원 팀장은 “아들러는 자체 엔진 개발로 SNS 특성에 맞는 가벼운 컨텐츠 생산 및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다”라며 “또한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빠른 고객 확보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아들러 한세진 대표는 “많은 분들이 3D SNS 아들러의 비전에 공감해주신 덕분에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들러는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드 루브르’에서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에 기술파트너로 참여하여, 패션 전문 유튜버 ‘밀라논나’의 둘째 아들인 민준홍 작가, 인스타그램 441만 팔로워인 예술가 ‘Ellen SHEIDLIN’, 50년 경력의 대만 현대 예술가 ching-jung chen의 작품을 플랫폼 내에 3D로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