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소기업 중국진출 확대를 위한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생긴다

중국은 풍부한 인구 및 경제성장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과거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최대 소비시장으로 변모하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된 것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중소기업은 글로벌기업 및 중국기업과 치열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지난 4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한양대 상해센터를 방문, 중국 최고 경영자 과정에 참여중인 한국 기업의 중국법인장 50여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강연을 진행했다. 한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중국은 근로자의 수준향상으로노동환경 개선요구 증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확대 등으로 과거와 같은 단순 생산관리만으로는 한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제도, 성별로 상이한 문화·법률, 중국의 경제성장과정과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은 경영자가 알아야 할 필수지식으로 현지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기청은 중진공과 함께 4월말부터 중소기업 해외주재원 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를 베이징과 상하이, 국내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사관학교의 경우 베이징수출인큐베이터 주관으로 북경 청화대와 공동으로 개설(5월 9일)할 예정이며, 상하이 사관학교의 경우 한양대 상해센터 주관으로 교통대와 공동 개설(4월 28일)할 계획이다. 동 교육과정은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3~4시간씩 중국 현지경영 필요한 경영기법, 세무·노무관리, 역사 등 중국 경영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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