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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로, 모듈형 지능형 비행체 안전 점검 패드 ‘버티핏’ 선보여

비행체 안전 점검을 위한 지능형 센서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행체 실시간 안전 점검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플로’가 서산시 드론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드론 배송 상용화 시연회에서 비행체(드론)지능형 안전 점검 패드를 지난8일 공개했다.

서산시 드론 실증사업은 총 7개기관 51명의 인력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시연회에는 서산시, 교촌F&B와 실증사업 참여사인 에어온, 두산이 참여했다.

위플로는 독자 개발한 다수의 비접촉식 융합 센서와 AI, 빅데이터 기반의 드론 지능형 점검 스테이션 ‘버티핏(Verti-pit)’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시연회에는 두산 수소드론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비행 전후 블레이드와 구동부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여 드론의 안전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보인 ‘버티핏’은 지능형 기체부와 구성품 점검이 비파괴식으로 가능한 이착륙 패드 형태의 제품이며 비행체의 크기에 맞춰 조립하여 사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소형드론부터 틸트로터까지 다양한 형상과 여러 구동부 방식이라도 범용적으로 적용이 가능하여 점검의 지능화 뿐 아니라 패드 운용의 완전한 무인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서산시 담당자에 따르면 금번 드론 실증 사업은 서산 시민의 안전이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에어온, 두산과 함께 참여한 위플로의 지능형 안전 점검 솔루션은 앞으로 드론 및 비행체의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산시 실증 사업 참여사인 에어온은 자체 개발 드론 시스템을 활용, 촬영, 순찰, 측량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번 서산시 드론 실증 도시구축에 드론 배송 무인화, 배송지 착륙시설, 역배송 고도화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스마트한 비행체 점검 기술과 데이터 신뢰성을 기반으로 “운용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수의 대기업,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안전 점검 스테이션 보급 방향을 모색 중”이라며 “또한 다가오는 UAM MRO 산업을 위해 선행 데이터 축적 및 기술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플로 시드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지능형 안전 점검 패드를 기점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드론 및UAM시장에서 위플로의 솔루션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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