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4 마무리…3개 기업에 투자
퓨처플레이가 HL만도와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4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개의 모빌리티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각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테크업플러스’는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의 사업 역량과 액셀러레이터가 보유한 스타트업 선발·육성 역량을 더해 혁신 기술을 가진 인재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번 HL만도와의 시즌4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3개 기업은 나비프라(SLAM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교착방지가 가능한 멀티로봇 관제 솔루션),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AI관성항법과 와이파이 융합을 통한 고정밀 저비용 실내측위 솔루션), 멀티플아이(초광각 어안 360도 카메라를 통한 SLAM 및 3D 맵 구축 솔루션)다.
테크업플러스 시즌4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기업은 초기 창업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받고, 5개월간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수행했다. 또한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에게는 퓨처플레이가 5천만 원~1억 원을, 졸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HL만도로부터 1억 원~2억 원의 추가 투자가 진행됐다. 총 1억 5천만 원~ 3억 원의 투자가 집행된 셈이다.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은 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에게 인식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EO를 통해 자세한 소개 영상도 공개하였다.
퓨처플레이 안지윤 이사는 “2022년에도 HL만도라는 좋은 파트너와 성공적인 스타트업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 별도의 조직 설립 없이도 전략적 투자와 같은 CVC 업무 추진이 가능한 테크업플러스 프로젝트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L만도와 퓨처플레이가 함께하고 있는 ‘HL만도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시즌1, 2, 3, 4를 통해 1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 뉴빌리티, 코봇, 티비유, 나비프라 등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