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차량관리 앱 마이클, 매출 100억 원…전년比 300% ↑
O2O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클이 지난해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마이클의 2022년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부터는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후 매월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엔진오일·타이어 등 필요한 정비를 전국 정비소에서 받을 수 있는 ‘정비예약’ 서비스가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으며, 사고수리, 차량용품 커머스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게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비예약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사용자와 파트너 정비소의 높은 만족도에서 기인한다. 마이클에 따르면, 정비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89%가 다음에도 다시 마이클을 통해 정비소를 방문한다고 한다. 또한 높은 고객 방문수로 파트너 정비소의 매출이 높아지고, 입소문으로 파트너 확대가 가속화되었다는 점도 높은 성장세의 주요 요인이다. 마이클 파트너 정비소는 전국 1,500개에서 지속 확장 중이다.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는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끊임없이 개선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마이클은 엔진오일에서 타이어 교체, 전기차 관리 서비스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누구나 쉬운 차량관리’라는 비전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