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 운영사로 선정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는 선정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7억원(연구개발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인천광역시로부터 투자재원을 지원 받아 인천지역의 투자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인천시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출자를 받은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등의 투자재원을 기반으로 2023년 4월 기준 누적 43개사에 54억 4,000만 원을 투자했다.
주요 투자기업은 애즈위메이크, 제이치글로벌이다. 동네마트를 활용한 당일배달 플랫폼 애즈위메이크는 인하대학교 출신의 청년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40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광촉매 소재 기업 ㈜제이치글로벌은 국내 다수의 기업·기관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KIC중국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팁스 운영사로서 인천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선투자하고, 팁스 프로그램과 센터에서 출자한 VC를 통해 후속 연계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운용사로서 지난 2년간 130억원의 출자를 통해 총 4,15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였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인천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로, 2021년부터 4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