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HB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 팁스 18개사 선정 지원 

HB인베스트먼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2기 운영사로서 추진 중인 델타팀 컨소시엄의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10억 원 이상 선행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3년간 최대 12억 원의 R&D 자금과 최대 20억 원의 지분투자를 매칭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은 이 사업에서 HB인베스트먼트는 누적 23개 기업을 추천해 18개사가 선정됐으며, 2건의 매칭 투자에 성공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NVC파트너스, 전략컨설팅 집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델타팀을 구성해 투자, R&D,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전주기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전담 코디네이터 중심의 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마일스톤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

대표 성과 기업으로는 엔젯(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코어라인소프트(AI 의료영상 분석), 루미르(항공·우주 위성영상), 이서(반도체 공정센서), 글루진테라퓨틱스(AAV 유전자치료제) 등이 있다. 이 중 엔젯, 코어라인소프트, 루미르 3개사는 코스닥에 상장했다.

입셀, 온힐, 알피, 모르페우스, 온코소프트, 에이아이트릭스, 모니터코퍼레이션 등 헬스케어 기업군도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루미르와 입셀은 델타팀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의료난제 극복 혁신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HB인베스트먼트는 ‘델타팀 밋업데이’를 정례화하고 있다. 2023년 1차 밋업에는 엔젯, 루미르 등 8개사가, 2024년 2차 밋업에는 입셀, 온코소프트 등 15개사가 참여해 기술 공유와 R&D 협력을 논의했다. 보스턴·뉴욕 밋업, FlyAsia, GSAT, G-Invest 포럼 등 10건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가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향후 글로벌형 스케일업 팁스 추천기업 확대, AI·바이오·소재·부품·장비 등 국가 전략기술 중심 투자 집중, 글로벌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유선 대표이사는 “스케일업 팁스는 투자기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성장 방향을 설계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라며 “피투자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성장의 전 과정을 동행하고 국내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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