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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재테크 ‘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 1분기 흑자 전환

디지털자산 재테크 플랫폼 ‘헤이비트’의 운영사 ‘업라이즈’의 실적이 흑자 전환했다.

2022년 거시 경제 침체와 각종 악재 등이 이어지며, 디지털 자산 시장 또한 경색되었다. 이에 관련 기업들도 대거 실적이 악화되었던 바 있다. 업라이즈 또한 루나-테라 사태 당시 손실, 고객 운용 자금과 사용자가 감소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업라이즈는 헤이비트의 실적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달 초 오픈한 리워드 포인트 서비스 ‘페리’는 오픈 전 진행한 단기 이벤트에 5천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기대감이 고조된 후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2023년 1월 대비 4월 신규 가입자가 25배 증가했다.

한편 시장이 비트코인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시중 은행들의 위기로 인한 대안자산으로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내년 비트코인의 ‘반감기’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이에 비트코인 시세는 25일 기준 연초 대비 약 66%가량 상승한 2만 7천 달러를 회복한 상태다.

업라이즈는 이러한 상승 무드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하였다고 전했다.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는 “운용 수익률 개선과 사용자 증가 등이 주 요인”이라고 밝히며 “2023년은 더 높은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도약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비트는 신뢰 제고를 위해 매 분기 진행해 온 자산실사 결과 공개를 지속함은 물론, ISMS 인증과 VASP 신고 등 기술적, 법적 준수 기준을 매해 높여갈 예정이다.

신사업도 추진한다. 단순 투자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폭 넓은 상담, 자문으로 고객의 총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먼저 고액 자산가를 타겟으로, 다양한 대체 상품에 대한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MFO(멀티 패밀리 오피스) 비즈니스가 시작됐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양질의 컨설팅은, 다시 교육 콘텐츠로 재가공 되고, 전체 서비스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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