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딜로이트의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모닝피치 아시아’(이하 모닝피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기업 투자 및 신사업 개발 담당자, 벤처캐피탈 등의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오테크(BioTech)’를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스타트업 4개사(뉴라클사이언스, 미래셀바이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이뮨앱스)가 참여해 회사 및 비즈니스 모델 소개 및 사업제휴 기회를 발표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모닝피치를 통해 바이오텍 부문 혁신 기술과 발전 역량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최종 투자 및 M&A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재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산업 리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적한 재정적 유연성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동시에 금리인상 등 대외적인 상황으로 인한 비상장 바이오텍들의 밸류에이션(valuation)도 과거 대비 적절한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닝피치 향후 계획에 대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매 분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닝피치는 일본 ‘딜로이트토마츠벤처서포트’에서 2013년 시작한 스타트업-투자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을 쌓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래랫폼이다. 10년 전 대기업·투자자 및 스타트업 간의 협업 및 사업제휴 기회 창출을 목표로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400회 이상 진행되었고,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50개 이상의 IPO와 250개 이상의 사업 제휴 기회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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