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동향] 이음소시어스, 김도연 대표 단독체제로 새출발
5월 8일 이음소시어스 신임 김도연 대표 주재 기자초청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대표는 신임대표로 취임한 소감과 더불어 이음의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는 자리였습니다.
김대표는 단독 대표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야구에도 선발투수가 있고 중간투수가 있듯, 박희은 대표가 선발투수로 잘해줬고 이제는 내가 중간투수를 해야 할 타이밍이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너십을 가지고 팀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작년까지 이음소시어스가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다졌습니다.
이음소시어스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이음소시어스 팀의 강점은 리서치 능력”이라며 “그동안 서비스를 통해 쌓인 데이터와 트래픽을 이용해서 싱글마케팅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올해는 실질적인 성공 사례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30 싱글을 위한 데이팅 서비스로 시작된 이음은 이제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음소시어스는 2030 싱글 전문 플랫폼 겸 싱글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음소시어스는 2010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소셜 데이팅 서비스인 ‘이음’과 ‘아임에잇’ 외에 게임형 이상형 네트워킹 앱인 ‘이상형 오디션’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오프라인 싱글 놀이문화 및 데이팅 이벤트 기획 및 진행하는 ‘이음액티브’,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플랫폼 제공 및 브랜드 제휴 마케팅인 ‘이음마케팅플랫폼’, 2030 싱글 트렌드 연구소가 발간하는 ‘이음싱글생활연구소’ 매거진도 이음의 주요 사업입니다.
한편, 이음소시어스의 대표직을 사임한 박희은 대표는 벤처캐피탈(VC)이자 이음소시어스의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의 투자심사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