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교육 생태계 책임질 현직 교사 33명 모였다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5기 입학식이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개최됐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2019년부터 현직 교사 120명이 선발돼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번 5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33명의 현직 교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7개월간 정기 교육 과정을 수강한다. 정기 교육은 대학 교수진,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 기관 강사가 참여해 다양한 교수 방법을 활용해 진행한다.
정기 교육에서는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과 핵심 요소 등 이론적 배경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이론과 마인드셋’, 창업 이론을 이해하고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 발표하는 ‘창업 이론과 실제’, 기업가정신 교육의 최신 이론과 교육 방법론을 습득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등 5개 모듈 과정을 실시한다.
더불어 팀 프로젝트의 몰입감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며, 정기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글로벌 스터디 기회를 부여해 해외의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산 티처프러너 교육 과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되고자 아산 티처프러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모두를 환영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교육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교사와 학생 모두의 자기 계발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