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줌 실시간 통역앱 ‘이벤트캣 포 줌’ 정식 론칭
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기계 번역 기술을 제공하는 엑스엘에이트(XL8)가 실시간 통역 자막앱 ‘이벤트캣 포 줌(EventCAT for Zoom)‘을 정식 출시했다. 오늘(16일)부터 줌 이용자는 줌 앱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통역앱은 구어체에 특화된 엑스엘에이트의 번역 기술을 온라인 화상 회의 세계로 확장한 것으로 다국어 줌 회의에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역앱은 엑스엘에이트의 라이브 이벤트 통번역 플랫폼 ‘이벤트캣(EventCAT)’과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플랫폼 ‘미디어캣(MediaCAT)’에 활용된 것과 동일한 핵심 기술인 XL8 Interpret 플랫폼 기능을 기반으로 구현되었다. 앱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26개 언어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의 존 버터워스 기술영업 부사장(VP Sales Engineering)은 “지난 3월에 베타 버전 앱을 공개한 후 사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았으며, 이를 반영한 제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Zoom 앱을 통해 다국어 온라인 회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앱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통역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엑스엘에이트의 이벤트캣 포 줌은 직원이 분산되어 리모트로 일하는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나 개인사용자 누구나 언어장벽을 제고하고 생산적인 회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엘에이트는 지난 5월 구글 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Progra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 파운더스 허브(Microsoft for Startups Founders Hub)’에 최종 선정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다양한 인프라 및 서비스,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엑스엘에이트는 회사의 성장에 따라 확장 가능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AI 기반 기계 번역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 향상에 힘써 고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